문동은의 복수가 끝나고 동은이 자살하려고 할 때 여정이 동은과 같이 복수할 때 묵인해 줬으며, 아들의 상황과 소희 시체 사건을 보고 동은에 대해 알게 되었음을 밝혔고, 아들의 복수를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자살하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문동은을 다시 살려준 은인이자 예비 시어머니가 되었다.
문동은이 미성년자 시절 만났던 사람들 중 양호 선생님과 집 주인할머니를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다시피 대가 없는 호의를 베풀었던 선인.
여기까지가 형사 관련 처벌이며, 민사에서는 하도영이 아동 몰카 범죄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손해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경비를 제하고 돈을 돌려준 사라는 이익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몸값과 그림값을 올리고 일반인들에게는 재준이 구매해 준 가격과 비슷하게 측정해서 그림을 파는 식이다. '그림으로 탈세나 비자금을 만든다'라는 대사들은 여러 드라마에서 나오지만 정확한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는데 대사 한 마디가 여러 가지를 설명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작품을 쓴 김은숙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계속 밝은 씬 쓰다가 어두운 씬을 쓰면 뭔가 피폐해진 느낌이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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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빌라는 세명시에서 연진의 집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 동은의 복수에 굉장히 필요한 요소였는데, 동은에게 근처 빌라보다 유독 시세를 싸게 내놓아서 큰 도움이 된다. 이후에는 세명시로 이사한 여정의 집과 병원 자리를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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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블릭에 들어선 민준은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과 발전에 몰두하게 됩니다.
#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는 본작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한국 개신교의 모습에 대해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선 기독교가 저렇게 나쁜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구나’라는 인식이 생길까 걱정”이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에도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이런 최 목사의 말은 냉소적으로 생각하면 "본인들 지금까지 잘못해 온 거 고칠 생각은 없고 드라마 탓만 하면서 드라마 때문에 교회 이미지 나빠져서 전도 안 될까 그 걱정부터 먼저 하고 있네?" 라는 삐딱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연진 패거리 못지않게 동은이 철저하게 기획한 복수. 사실 동은이 직접적으로 한 건 수한에게 접근해 신뢰를 얻은 뒤 종문의 과거를 폭로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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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했듯이 김은숙 작가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대해 사적 복수를 행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성인들이 보고 잘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하이퍼블릭은 그저 멋진 스타일과 트렌드만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건물 안 곳곳에는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극대화시키는 마법과 같은 능력이 존재했습니다.